일상과 잡담 2013. 8. 17. 00:14

휴가 다녀왔음

여름 휴가로 가족과 할아버지와 함께 설악산의 리조트로 여름 휴가를 떠났음

다만 나도 일하는 처지라 그리 휴가를 넉넉히 내지는 못했지만...

강원도에 가면 서울 보다 시원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일기예보를 보니 우리가 휴가를 갔을때 강원도가 서울보다 1-2도가 기온이 높았음...

덕분에 낮에 조금 돌아다니면 땀이 쭉쭉 나왔음...

이 날은 낙산사를 가보았는데 뉴스에서 불난걸 본후 제법 많이 복원이 되었음

하지만 너무 더웠던지라 그리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금방 지쳐버렸음

그래도 바닷물이 드나드는 걸 보는 구멍이랑 경치가 좋은 곳이 많이 있어서 기분은 괜찮았음...

사진이 좀 개떡 같이 나왔는데 밤이 되니 숙소 앞 작은 무대에서 가수 허소영씨가 노래를 불러줌

어머님들이 좋아 할만한 노래를 많이 불렀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천학정에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사진 한장 찍어봤음

경치는 제법 좋았음

다소 썰렁하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밖에 이승만 별장과 8경 중 몇곳을 더 둘러보았지만

사진은 나중에 정리되면 수정해서 올려 보기로함

이번 휴가에서 돌아오면서 할아버지는 이번이 손주랑 가는 마지막 여행이고

마지막으로 찍는 사진이구나 라고 하셨음....

90이 넘으셨으니 그런 말을 하시는 거겠지만

가슴이 좀 짠했음...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매바위 폭포를 보았음


이렇게 큰 폭포가 강원도를 오가는 길목에 있는줄은 몰랐었는데 장관이었다

여담이지만 얼마후 폭포가 일으킨 물안개가 햇빛을 받아  무지개를 만들었었는데 그것도 참 보기 좋았음

사진이 없는게 아쉬웠지만... 이번 기회에 카메라를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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