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잡담 2013. 7. 6. 11:21

어제의 LoL 일기

어제 롤을 하는데 연속으로 3판을 듀오랑 만났었는데 (랭크는 아니고 노말)

보통 듀오랑 만나면 실력이 트롤이던가 남탓이 쩔어서 굉장히 싫어 하는편인데

어제 만난 녀석들은 그럭저럭 실력들은 괜찮아서 3판다 이기긴 했음

문제는 이것들이 친해서 그런진 몰라도 지들 끼리 이러쿵 저러쿵 채팅으로 중얼거리는데

반쯤 욕을 섞어서 서로에게 입터는게 영 신경이 거슬리더라고

뭐 타인한테 한것도 아니고 친구 끼리 뭐 그럴수도 있겠거니 싶어서 차단 않하긴 했는데

이건 또 이거대로 심력 소모가 꽤 심하더라고

그리고 가끔 가다가 '아오 친구녀석이 하는 짓이 맘에 안들어서 그러니 항복하죠' 하면서 서렌창을 띄우질 않나

뭐 악질 트롤들이나 욕설가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 한데 그래도 즐기려는 게임에 그러니 거북하기는 했어

그 두녀석 말하는거 보던 어떤 사람은 '그럼 진짜 던질까요 ?' 라는 발언과 함께 무모한 돌격을 실행하여서

내 심장을 더욱 쫄깃쫄깃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이야

결론을 뭐라 내야 할지 모르겟네 하긴 이건 일기니까